2024.12.09 (월)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4.1℃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1.4℃
  • 흐림광주 1.7℃
  • 맑음부산 1.8℃
  • 흐림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8.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6.6℃
  • 흐림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오뚜기, 토스카나 파스타면 & 고기리수육·막국수 '제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100% 이탈리아산 토스카나 듀럼밀 세몰리나를 사용한 ‘파스타 토스카나’ 파스타면 4종과 용인 맛집 '고기리막국수'에서 맛보던 수육 맛을 구현한 ‘고기리 수육’과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를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했다.

‘파스타 토스카나’ 유기농 파스타면 4종 국내 독점 출시 


먼저 오뚜기는 최근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겨냥, 한 끼 식사나 홈파티 메뉴로 각광받는 파스타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탈리아 유기농 파스타면 4종을 독점 수입해 지난 20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파스타면은 ▲스파게티 ▲펜네 ▲통밀 스파게티 ▲통밀 후실리 등으로 구성됐다. 4종 모두 유기농 제품으로, 특히 통밀 파스타 2종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유기농 아마씨를 넣어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특히 이탈리아 중부 최대 듀럼밀 생산지인 토스카나에서 자란 유기농 듀럼밀을 사용했는데, 이 지역은 120곳이 넘는 자연보호구역이 있을 정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농가는 오직 파스타 토스카나만을 위한 듀럼밀을 재배하며, 

그 중 최상급의 듀럼밀만을 엄선한다. 반죽은 아펜니노 산맥에서 나오는 맑은 샘물만을 사용해 반죽하고, 청동틀로 면을 뽑아 거친표면의 '브론즈면'을 만들어 낸다. 최상의 품질을 위해 저온건조한 후 정성스레 포장한 면은 표면에 소스가 잘 배어들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했다. 제품에 사용되는 밀 재배 시 엄격한 농법 기준을 적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토스카나 지역 내에서 구매한 원자재만 사용했다.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FSC 인증은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산림관리협의회(FSC)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구축한 인증 제도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한편, ‘파스타 토스카나’는 160년 전통 이태리 파스타 제조사의 노하우로 만든 브랜드로, 토스카나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양질의 듀럼밀을 공급받아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부드러운 '고기리 수육’과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 출시  
 

이어 21일에는 용인 맛집 '고기리막국수'에서 맛보던 수육 맛을 구현한 ‘고기리 수육’과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도 내놨다.  

오뚜기에 따르면 '고기리 수육'은 오뚜기X고기리막국수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고기리막국수’만의 특별한 수육 맛을 구현하기 위해 매장의 수육 비법을 전수받아 개발했다.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조리가 가능하며, 적당하게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부드럽고 담백한 수육 본연의 맛을 살려 수육만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함께 출시한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는 지난해 선보인 '고기리 들기름막국수' 면의 주원료인 메밀을 제주산으로 사용했으며, 볶음메밀분말을 첨가하지 않아 기존에 비해 색이 밝고 메밀의 은은한 향과 맛이 어우러진다. 

기존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보다 메밀의 진한 향을 갖춰, 메뉴를 보다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겨냥했다.   

고기리 수육은 지난 21일 17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 선런칭됐으며, 고기리 수육과 고기리 들기름막국수,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용 육수 등으로 구성된 ‘고기리막국수 한 상’을 2만 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내달 중에는 용인 고기리막국수 매장에서 오프라인 단독 판매 개시 예정이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