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9 (목)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2.0℃
  • 박무서울 3.0℃
  • 연무대전 4.2℃
  • 흐림대구 3.3℃
  • 흐림울산 4.3℃
  • 흐림광주 7.1℃
  • 흐림부산 7.6℃
  • 흐림고창 5.7℃
  • 제주 8.4℃
  • 흐림강화 2.7℃
  • 흐림보은 2.2℃
  • 흐림금산 1.9℃
  • 흐림강진군 7.3℃
  • 흐림경주시 2.2℃
  • 흐림거제 7.0℃
기상청 제공

‘초계막국수vs중식냉면vs냉면’..더위 사냥 뭘 먹을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HMR 밀키트 제품인 초계막국수에 삼선중식냉면과 설렁탕집에서 출시한 냉면과 만두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각각 앞세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먹거리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가 재료 없이도 푸짐...오뚜기, 초계 막국수 2종 출시 

식품명가 오뚜기는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프리미엄 냉장면 ‘초계 막국수’ 2종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초계 물막국수 ▲초계 비빔막국수 등 2종으로, 구수한 메밀면과 육향 가득한 육수, 감칠맛 나는 비빔장에 새콤한 절임무와 닭가슴살 고명을 동봉했다. 

기존 HMR 냉장면의 면, 육수, 비빔장이라는 단순한 구성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추가 재료 없이도 완전한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신제품 2종 모두 육수와 비빔장을 모두 제공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조절해가며 요리하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뚜기에 따르면 이중 ‘초계 물막국수’는 담백한 메밀면에 육수를 부어 시원하게 즐기는 제품으로 동봉된 육수를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 먹으면 더욱 맛있으며, 기호에 따라 비빔장을 추가하면 매콤한 물막국수로도 즐길 수 있다.   

또 ‘초계 비빔막국수’는 구수한 메밀면 위에 매콤달콤한 비빔장을 얹어 비벼 먹는 막국수로, 취향에 따라 동봉된 육수를 부어 먹으면 자작한 국물이 있는 비빔막국수가 완성되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오뚜기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점에 주목, 추가 재료 없이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겨냥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면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해 여름부터 프리미엄 냉장면을 선보이고 있는데, 면, 육수, 비빔장이라는 일반적인 구성과 다르게, 각 면 요리와 잘 어울리는 고명 구성을 동봉해 별도로 고명을 추가하지 않아도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초계 막국수 2종을 포함해 ▲고기고명 평양 물냉면 ▲코다리 회냉면 ▲불고기 쫄면 ▲차슈 돈코츠라멘 ▲니꾸우동 등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면사랑, 다채로운 고명의 삼선중식냉면 밀키트 출시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은 지난 4월, 일찌감치 삼선중식냉면 밀키트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여름면 시장 공략의 돌입을 알렸다.

이번 삼선중식냉면은 연타제면 방식으로 만들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중화 면발과 삼선 구성의 다채로운 고명에 깔끔한 동치미 육수가 어우러진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소고기 오향장육, 해파리, 자숙새우 삼선 구성의 다채로운 고명이 특징으로, 고급 호텔에서 맛볼 수 있는 오품냉채 코스를 기반으로 고명 3가지를 엄선해 다른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전문점의 맛과 비주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선 고명을 더욱 조화롭게 맛볼 수 있도록 깔끔한 동치미 육수를 선택해 중식 냉면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면을 삶은 후 해동된 육수와 고명을 얹은 후 기호에 따라 동봉된 땅콩소스와 겨자소스를 넣으면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된다.

면사랑 고은영 상무는 “올해 여름면 출시 첫 시작을 알리는 삼선 중식냉면은 면사랑이 보유한 중식 라인업 중에서도 색다른 선택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고급 중식당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명과 육수 등 재료를 아낌없이 넣었으니 집에서 간편히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촌설렁탕, 여름 시즌 한정 ‘냉면 세트’ 선보여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냉면 1인분에 만두를 추가해 시원한 냉면을 한층 푸짐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기획된 냉면 세트를 출시했다.
 
한촌설렁탕의 냉면은 칡으로 면발을 만든 건강 냉면으로, 취향에 따라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중 물냉면은 육수에 숙성한 무를 함께 우려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비빔냉면은 마늘, 생강, 고춧가루와 과일로 저온 숙성한 양념으로 인해 달콤 매콤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냉면과 함께 먹기 좋은 만두는 속이 꽉 찬 ‘수만두’와 ‘김치만두’, ‘갈비만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냉면 세트는 오는 6월 2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포스코, 신임 사내외 이사 및 사업회사 사장 인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했다. 이날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 박 前부회장은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로서 반도체 산업에서 R&D 전문성 및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 현대전자 산업연구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CTO)을 역임했다. 현재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전문 경영인으로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회사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획총괄)을 재추천 했고,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