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수)

  • 맑음동두천 23.7℃
  • 맑음강릉 27.4℃
  • 맑음서울 27.7℃
  • 맑음대전 27.1℃
  • 맑음대구 27.1℃
  • 구름조금울산 26.4℃
  • 구름조금광주 27.8℃
  • 구름조금부산 28.5℃
  • 구름조금고창 26.3℃
  • 제주 28.1℃
  • 맑음강화 22.6℃
  • 맑음보은 23.2℃
  • 맑음금산 25.2℃
  • 흐림강진군 28.2℃
  • 구름조금경주시 24.9℃
  • 구름조금거제 26.3℃
기상청 제공

아시아나, 2018년 최대매출에도 '적자전환'

비 핵심자산 매각, 자회사 IPO 등 재무안정성 강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실적에도 불구, 적자전환으로 마감했다.

 

아시아나는 2018년(연결기준) 매출액 6조8506억원, 영업이익은 178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0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1조 7529억원으로 8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고,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도  전년대비 10% 상승한 6조 8506억을 달성했다.


매출증가의 주요인은, 국제선 여객수요 호조로 전년대비 7% 증가했고, 화물부문은 전 노선 고르게 증가한 매출과 고단가 화물 수요 호조지속으로 13% 증가했다.

 

영업이익(1784억원)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4327억의 유류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항공운송 및 IT사업부문 등의 자회사 영업호조가 견인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차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104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적으로는 2018년 한 해 동안 비 핵심자산을 매각해,  차입금 1조 900억원을 상환해 시장의 유동성 우려를 해소했다.


이는, 자회사인 아시아나IDT(11월)와 에어부산(12월)이 IPO에 연이어 성공함에 따라 2천억원의 수준의 자본을 확충, 부채비율을 2017년 말 대비 83%p(504.9%) 감축해 회사의 재무안정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해 11월을 기점으로 국제유가가 고점대비 30% 이상 급락해 비용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기재 도입(A350 4대 및 A321 NEO 2대)을 통해 유류비 절감 및 기재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 있는 부정기 노선 개발과 High-end수요를 적극 유치해 여객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화물 부문 또한 고부가가치 화물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정기성 Charter(전세기)를 전략적으로 운영해 수익성 확대를 지속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아시아나의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IDT와는 항공운송부문의 IT역량을 키우고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의 30년 항공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선 및 네트워크, 정비인프라, 영업 및 안전관련 시스템 등을 구축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매일유업, 파리 금메달 박태준 선수 가족에게 한턱 쏜 까닭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홀딩스와 매일유업이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 가족에게 축하격려금과 차기 LA올림픽까지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약속했다. 박태준 선수는 2016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자 58㎏급 올림픽 금메달이다. 또 박 선수의 아버지는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베이커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다. 매일유업은 박태준 선수의 경기 당일 사내 메일을 통해 출전을 알리며 함께 응원을 약속했으며, 금메달 획득 소식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12일에는 파리올림픽 현장에서 돌아온 박태준 선수의 부친 박옥천 씨를 매일유업 본사로 초청해 축하격려금과 함께 약 6천만원 상당의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제품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박태준 선수가 차기 LA올림픽까지 4년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날 축하자리에는 조성형 엠즈베이커스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나눴다. 조성형 대표는 "박태준 선수의 놀라운 성취에 매일유업이 함께 기뻐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박 선수의 건강과 성장을 지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