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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펫팸족 공략 반려동물 삶의 질 개선 제품들

생활가전부터 정수기 등 이색 제품 줄줄이 출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1400만 펫팸족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가전부터 스마트 정수기까지 이색 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4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 또한 오는 2027년에는 6조 원 규모까지 성장하리라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제품, 프리미엄 간식은 물론, 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기들을 선보이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대용량 사료, 소분 보관으로 신선함 UP! 불편함 DOWN!


사료에는 지방 성분이 많아 습도가 높으면 미생물이 잘 자라고, 짧은 시간이라도 부패하기 쉽다. 때문에 1회분씩 소분 포장해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지플러스’는 묶고(Banding), 자르고(Cutting), 붙이는(Sealing)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아 어떤 비닐이라도 간편·안전하게 포장할 수 있는데, 이중 ‘밴딩’ 기능은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해 1초면 비닐을 깔끔하게 묶고, 간편하게 풀 수 있어 대용량 사료 소분 및 배식이 용이하다. 

또한 과채류나 육류, 남은 식빵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회전 다이얼을 ‘커팅’ 모드로 돌리면 감춰졌던 칼날이 튀어나와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칼날로 비닐을 쉽게 자를 수 있다. ‘실링’은 열선을 이용해 붙이는 기능으로, 비닐봉지를 완벽하게 밀봉해준다. 

먹고 남은 간식은 물론, 찌개·김치 등 물기가 있는 식품도 샐 걱정 없이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휴대까지 편리한 ‘이지플러스’는 건전지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 연약한 피부를 지켜주는 배변패드로 뽀송함 UP!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피부는 사람보다 연약하기 때문에 피부가 직접 닿는 배변패드의 소재 및 흡수력 등을 강화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강아지용 배변패드 '싸다패드'는 무형광증백제에 순수 천연펄프를 사용해 패드에 닿는 강아지의 발바닥과 생식기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고흡수 폴리머(SAP)를 사용, 배변패드의 기본 기능인 흡수력을 한층 높인 것도 특징이다. 

배변패드 사용 시 무심코 넘겼던 생활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바닥면에 양면 스티커를 부착, 강아지가 배변을 보거나 본 뒤, 발을 털다가 미끄러지거나 패드가 집안에 널브러지는 것을 방지한 것. 

또한 대소변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항균 작용을 하는 코튼향을 첨가했고, 라돈 검출 테스트 결과 안전 기준치를 통과하여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함께 사용하면 응고 효과 UP, 탈취효과까지...샌드믹스업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엠펫’은 두부모래나 벤토나이트 등 모든 고양이 모래에 섞어 사용하면 응고와 탈취 효과가 높아지는 강화제 ‘샌드믹스업’을 출시했다. 

강화제 샌드믹스업은 가정에서 반려묘를 키울 때 고양이 화장실로 인한 냄새나 일반 두부모래 사용시 응고력이 떨어지는 점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됐다. 모래에 혼합해 사용하는 강화제로, 간편하게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천연 식물성 재료인 콩비지로 만들어져 물에 잘 녹아 뒤처리가 용이한데, 참숯과 활성탄이 다량 함유되어 분변의 악취와 세균 번식 억제에도 도움을 주는 등 정화 및 탈취 효과도 뛰어나다는 것. 

입자가 큰 두부모래 사용 시 샌드믹스업을 같이 쓰면, 입자의 빈공간을 채워 응고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평소 집에서 사용중인 고양이 모래에 샌드믹스업만 적정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된다. 샌드마스터를 이미 사용 중이면, 7대 1의 비율로 섞어 쓰면 된다.

■ 주인 없어도 걱정 NO! 24시간 아무때나 수분 충전!

반려동물도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변비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주인이 없어도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려동물 전용 정수기 ‘펫킷 챠밍 스마트 정수기’는 필터를 통해 정수된 물을 섭취하도록 도와준다. 흐르는 물에 더 관심을 보이는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3중 여과 시스템의 원형 필터가 불순물을 걸러내며, 독특한 물 흐름을 만들어 반려동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1주일에 3~4회 정도 물을 갈아주면 24시간 자동 공급되며, 365일 산소 가득한 물을 제공한다. 

게다가 스마트 모드도 탑재돼 있어 낮에는 5분에 2분씩, 밤에는 1시간에 5분씩 자동 작동한다. 자동 센서로 물 부족 시기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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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헬스뉴트리션,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노쇠를 예방하고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군 노쇠위험군 고령자 대상 근력 및 근기능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에 거주중인 노쇠위험군 평균연령 77세의 고령자 1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백질 영양공급, 운동, 질병관리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그 결과, 근력의 지표인 악력과 걷기 속도, 의자에서 일어서기와 같은 근기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21년부터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노쇠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0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