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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마케팅트렌드]④언택트 소비가 대세!.배달 서비스 확산 '도미노'

“배달로 안전하게 소비하세요”..기존업체 배달앱 협업 확대
식음료·뷰티업계 속속 동참...신규 서비스 상품에 대한 관심 UP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딜리버리(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열기가 기존 패스트푸드 업계는 물론, 여타 외식·뷰티업계로 확산(도미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급증하면서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유통기업들의 비대면 판매 채널(온라인주문, 배달, 드라이브스루 등)을 통한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이베이코리아의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를 통해 최근 한 달(2/25-3/26)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236%) 신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올해 2월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월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배달 서비스를 처음 론칭한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스타벅스 또한 올해 2월까지 드라이브 스루 매장 방문 주문하는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2%, 또 대표적 언택트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 역시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배달 음식 규모가 2018년 20조 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기존 업체의 경우 매장 메뉴들을 배달 서비스에 추가하는가하면, 대면 영업만을 고수하던 여타 외식 및 뷰티 브랜드들도 배달 전문앱을 활용하거나 자체 주문앱을 도입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혼밥 트렌드 등 소비 패턴의 변화로 패스트푸드에 국한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의 장기화에 따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기존 및 신규 서비스 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덩달아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 배달앱과의 제휴 확대 및 자체 온라인 주문앱 개발 러시

맥도날드는 최근 재택근무, 개학 연기 등으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자사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맥딜리버리 앱으로 주문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자 고객 편의를 위해 여타 전문 배달앱과의 협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는 늘어난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고, 고객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맥모닝의 배달 서비스를 배달의 민족, 요기요까지 주문 가능하도록 확대해 실시중이다.  


소고기 전문점 이차돌은 작년 12월 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는데,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서비스는 수요가 증가해 현재 전국 100여 개 지점으로 확장, 시행되고 있다. 

퀄리티 높은 메뉴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차돌은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 및 배달고객 전용 페어링 메뉴를 구성하는 등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PC그룹의 쉐이크쉑은 작년 11월 서울 강남 일부 지역부터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쉐이크쉑 강남점, 청담점을 시작으로 시행되었으며 SPC그룹의 통합 멤버십 해피포인트에서 운영하는 딜리버리 어플리케이션 ‘해피오더’와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bhc가 운영하는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도 요기요에 입점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표 메뉴인 ‘순대국’과 ‘뼈해장국’을 비롯해 ‘꼬막무침소면', ’오돌뼈볶음‘, ’辛무뼈닭발‘, '할매모듬수육’ 등 다양한 식사 및 안주메뉴를 편리하게 배달 음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큰맘할매순대국 측은 배달 서비스가 20~30대의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롯데지알에스는 모든 브랜드 자체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앱 '롯데잇츠'를 오픈하고 지난 2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롯데리아만 가능했던 배달 앱을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TGI 프라이데이스, 빌라드샬롯의 5개 브랜드로 확대함으로써 자체 배달 시스템을 강화한 것. 

기본적인 딜리버리 기능뿐만 아니라 8000원마다 주문 시 CHIP(스탬프)을 제공해 개수에 따라 모든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자체 주문앱 ‘교촌1991’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주문앱 활성화를 위해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여 앱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멤버십 회원은 주문앱을 통한 구매에 따라 포인트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경품 이벤트와 후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프렌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도 매장 방문 없이 전화 주문으로 편리하게 제품을 수령하는 당일 배송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5월 31일까지 운영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제품을 선택한 뒤, 자주 이용하는 백화점 매장에 전화로 주문, 안내 받은 계좌로 해당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이번 로라 메르시에 홈 딜리버리 서비스는 브랜드 회원으로 등록된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주문하면 당일에 제품이 발송된다.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기프트가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손을 자주 씻어야 하는 요즘, 거칠어지거나 건조해진 손에 보습 부여는 물론 휴대가 간편한 1만원 상당의 미니 바디 버터 30ml를 4월 한 달간 함께 증정한다. 

이차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월 한 달간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 매출이 1월 대비 100%가량 상승했다”며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딜리버리 서비스의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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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현대오일뱅크 현장 방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마무리 현장을 찾아 안전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27일(수)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정기대보수 현장을 전격 방문해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무재해 속에 정기보수를 끝마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저유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던 정기보수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며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산공장의 무재해 기록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이어 ”안전경영에 있어서는 회사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의지와 각오도 중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안전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회장은 지난 25일 최근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현대중공업 그룹 전반에 걸친 안전경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한 달여의 대산공장 정기보수를 마치고 27일부터 본격 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