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베일속에 가려졌 있었던 유한회사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의 지난해 영업 성적표가 공개됐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유한회사여서 외부 감사보고서에 대한 공개 의무가 없다보니 영업실적에 관해서는 '깜깜이' 상태였다. 하지만 ‘외감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게 됨으로써 고객의 알권리와 영업실적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된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7% 약 증가하며 국내 진출이후 최대치를 시현했다. 반면에 손익은 최근 3년 연속 적자 행진에서 탈피하지 못함으로써 손익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사가 지난 26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8,679억 원을 시현, 2020년 7,910억 원보다 769억이 늘어 9.7% 가량 성장해 국내 진출이후 최대치를 갱신하는 선전을 펼쳤다. Taste of Korea, 맥런치, 리워드 등 고객 중심 활동 강화가 외형 성장 견인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증대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고객 중심 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교촌, bhc, BBQ 등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3(외형 기준)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업계 1위 교촌치킨이 3사 중 외형과 손익증가율 모두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매출에서는 업계 3위 BBQ가 전년 대비 23.8%가 늘어 20.4%를 시현한 bhc치킨과 13.2% 성장에 그친 교촌을 따돌리고 가장 좋은 외형 신장을 일궈냈다. 반면에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2위 bhc치킨이 전년대비 18.3%를 기록, BBQ의 14.5%를 약 3.8%P 앞서며 톱을 차지했고, 교촌치킨은 3사 중 유일하게 2.2% 가량 역신장해 대조를 보였다. 3사 모두 거의 동일한 영업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각 사별로 명암이 엇갈린 것. 특히 bhc치킨은 업계 1위 교촌치킨과의 매출 격차를 크게 줄임으로써 빠르면 올해 중이라도 업계 1위 자리에 등극하는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면 이들 3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적표는 어떠했을까? 2021년 빅3 합산 매출, 전년비 18.7% 증가한 1조3천억 대 달성..최대치 행진 먼저 각사 감사보고서(별도기준)에 의거해 이들 3사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을 살펴보면 약 1조33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bhc의 지난해 연결 실적이 공개돼 외식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bhc는 주력인 bhc치킨을 비롯해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외식업을 지향하는 그룹이다. 이 회사가 최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직전연도 대비 29.1%나 뛰었고 영업이익 또한 26.5%나 급증한 것.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여파로 외식업계가 초토화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분석기간을 더 넓혀 보면 이 회사의 영업 성적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2017년 매출 2391억 원에 영업이익 649억이었던 회사가 4년이 흐른 지난해는 매출 6164억으로 157.8%, 영업이익 또한 1681억 원을 시현, 159.1%씩 각각 급증한 것. 만 4년 동안 매년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39.8%씩 고도성장을 한 셈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가맹사업) 커피시장의 맞수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와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의 지난해 매출과 손익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한개 부문씩 우위를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외형)증가율에선 투썸이, 영업이익 신장률에서는 이디야가 상대방보다 좀 더 나은 영업성적표를 일궈낸 것. 양사는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외국 법인이 대주주로 있는 브랜드에 맞서는 토종 커피전문점으로서 아군(?)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지만, CJ푸드빌이 2018년 2월 물적분할을 통해 분사시킨 투썸을 2019년 4월 홍콩계 범아시아 투자회사인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 매각함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적군(?)으로 지위가 변경된 상태여서 국내외를 대표하는 양사의 실적 향배에 대해 소비자 및 가맹점주의 관심이 늘 쏠려왔었다. 게다가 투썸플레이스의 최대주주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칼라일그룹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업계에 전해져, 새로 주인이 누가되느냐에 따라 다시금 토종 브랜드로 복귀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난해 양사의 지난해 영업성적은 직전연도 대비 어떠한 궤적을 그렸을까? 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마트, 면세점, 아울렛 등 유통업계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그룹 소속 시스템통합(SI) 업체의 지난해 실적을 직전년도와 비교해본 결과, 신세계I&C가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출 증가율에선 롯데정보통신이,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신세계아이앤씨(I&C)가 상대보다 더 나은 성적표를 만들어 일진일퇴의 명승부를 펼쳤지만, 신세계I&C가 하반기에 외형 성장폭을 확대하며 외형과 영업이익 증가율 양부문 모두 앞서는 역전극을 연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SI업계에서는 롯데정보통신이 비록 매출 증가율에서는 0.3%포인트 차이로 뒤졌지만 매출액 절대수치와 매출 순증액에서는 크게 앞섬으로써 유통분야 맞수답게 ICT 분야에서도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 증가율, 신세계아이앤씨가 0.3% 포인트 앞서...상반기 성적 뒤집어 양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기준 지난해 신세계아이앤씨가 5261억 원으로 전년도 4803억 대비 약 458억이 증가해 9.5% 성장한 반면에, 롯데정보통신은 9126억을 시현, 전년도 8359억 대비 약 767억 원이 늘어 9.2% 성장에 그치며 신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한국의 주력 수출기업은 세계 경쟁기업에 비해 경영규모는 훨씬 작은데 조세부담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한국 7대 수출 주력업종과 이들 기업의 글로벌 경쟁사를 비교해본 결과, 매출은 45%, 자산은 78%, 시총은 32% 밖에 안됐지만, 조세부담은 10%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업종과 기업은, 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미국 인텔을 비교했고, 자동차는 현대차와 독일 폭스바겐, 가전분문은 LG전자와 미국 월풀, 휴대폰은 삼성전자와 미국 애플, 석유화학부문은 LG화학과 독일 바스프, 디스플레이부문은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그리고 조선부문은 현대중공업과 중국 CSSC를 비교했다.비교를 위한 자료는 S&P Capital IQ 데이터를 통해 각 사들의 2021년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했다. ■ 매출·자산·시총·투자·세부담 2021년 매출은 글로벌 경쟁사가 한국기업의 2.2배, 자산은 1.3배였다. 반도체와 가전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외할 경우 그 격차는 더욱 벌어져서, 매출은 3배, 자산은 1.8배에 달했다.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가치도 글로벌 경쟁사가 월등히 높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토종 SPA(의류·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탑텐'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기업 신성통상의 실적 호조세가 거침이 없다. 지난해 외형과 영업이익 공히 역대 최대치를 갱신한데다가 올 회계연도(2021.7월~2022.6월) 반기 실적 또한 사상 최대치를 시현하는 등 승승장구중이다. 게다가 최대주주인 ㈜가나안이 연초 이후 최근까지도 동사의 주식을 꾸준히 사 모으고 있어 동사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고 주가 또한 올해 최고치를 돌파한 상태다. 실적 호조세 지속과 최대주주의 꾸준한 주식 매입이라는 호재를 앞세운 동사의 주가가 지난해 8월 9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 4480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동사의 최근 3년 및 반기 실적은 어떠한 흐름을 보였을까? 2021년 실적, 매출 16.9%, 영업이익 79.3% 급증...최대치 행진 비결은? 이 회사의 지난해(2020.7~2021.6)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1999억 원으로 전년도 1조272억 대비 약 1727억이 늘어 16.8% 증가했다. 게다가 매년 우상향 추세를 견지하며 창사 최대치를 해마다 갱신하는 양호한 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북미와 남미를 아우르는 아메리카 대륙 공략에 속도를 더할 강력한 심장으로 평가받는 농심의 미국 제2공장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로써 농심은 제2공장에서 연간 3억 5천만 개의 라면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에서 연간 총 8억 5천만 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는 미국 시장은 물론,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은 북중미 시장에서 오는 2025년까지 지난해 3억 9,500만 달러 대비 2배 성장한 8억 달러의 매출을 이룬다는 목표다. 실제로 이 시장 공략 전초기지인 미국법인의 최근 실적을 봐도 확인 가능하다. 지난 2017년엔 매출액 2239억, 순이익 113억이었던 법인이 지난해엔 매출 3899억으로 74.2% 늘었고,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113억에서 192억 원으로 70.4%나 급증했다. 연평균으로는 매년 매출은 18.5%, 순이익은 17.6%씩 고공성장을 펼친 셈이다. ■ 제2공장, 주력제품 고속 생산 라인 설치..대량 생산으로 공급 부족 해결 농심 미국 제2공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쿠카몽가에 위치한 LA 공장 바로 옆에 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신세계·이마트그룹 식자재유통(단체급식 포함) 기업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창사 최대 매출에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3.8배나 급증하는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룹 관계사에 대한 내부 매출이 급증한데다가 노브랜드 버거 등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사업의 호조도 가세한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와 증권가의 평가다. 연결매출, 1조3329억 시현 사상 최대..영업이익은 278.6%↑ ‘쑤욱“ 그렇다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어떠했을까? 최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지난해 매출은 1조3329억 원으로 전년도 1조2403억 대비 약 7.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지난 2019년 기록했던 1조3201억 원보다 약 128억 원이 늘어 창사 최대 매출을 시현한 것. 특히 2017년 1조2075억, 2018년 1조2786억, 2019년 1조3201억 원으로 매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다가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엔 1조2403억을 시현하며 역 성장의 아픔을 맛보기도 했지만 1년 만에 이를 극복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시현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손익 신장세는 외형 증가폭보다 더욱 가파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외국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법인명 ㈜비케이알, 대표 문영주)이 지난해 코로나19를 뚫고 창사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영업실적을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8.7% 신장한 6784억 원을 시현, 창사 최대치를 또 다시 갱신했다. 이는 한국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인데다 2016년 이후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매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중이어서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내 침투한 2020년 당시 외식업계가 손님 급감에 따른 매출감소로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 감소하는 아픔(?)속에서도 매출만큼은 13.6%나 신장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204% 급증한 248억 원과 120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도 44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선전을 펼쳤다. 이러한 호 실적의 배경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버거킹 측은 우선 ‘가장 스마트한 QSR(Smartest QSR) 브랜드’를 목표로 매장 내 키오스크 도입을 95%까지 늘리는 것은 물론, ‘버거킹 앱’을 핵심 디지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3월 대선이 치러지고 정권 교체가 확정됐지만,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는 더 우울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과 수출입 감소 여파가, 새정부에 대한 기대보다 더 크기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재계에서는 새정부가 가장 우선해야할 정책으로 경제활성화 정책을 기대했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 경제문제보다 대통령집무실 이전, 전임대통령 사면, 주요 기관장 인선 등의 문제가 더 크게 부각되면서 다소 실망하는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재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4월 전망치는 99.1로 나타나면서 긍정 전망보다 부정 전망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롯데푸드와 합병을 통해 제과업계 맹주를 넘어 연매출 4조원 대에 근접한 초대형식품기업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고,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7월 1일 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며,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하는 구조로 전해졌다. 우선 이번 합병을 통해 가장 가시화될 효과는 합병 후 롯데제과의 외형이 약 3조9천 억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기존 ㈜대상을 밀어내고 식음료업계 외형 2위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합병 후 예상 매출 규모는 약 3조9036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CJ제일제당에 이은 전체 식음료업계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양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연결기준 매출은 약 2조3555억이고, 롯데푸드는 1조6078억 원으로 단순합계액은 약 3조9633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서 양사간 내부거래액 596억(롯데제과 47.6억, 롯데푸드 548.6억)을 차감하면 약 3조9036억 원으로 추정된다. 롯데제과의 합병 후 예상매출 3조9036억 원은 CJ제일제당의 식품사업 매출액 9조5660억(물류 및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와 농심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쿠킹클래스를 여는가하면 선물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식음료업계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 어린이날 맞아 지역아동센터 쿠킹클래스 진행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발음(鉢音)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어린이날 기념 쿠킹클래스를 열고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은 ‘사랑 가득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문 영양사, 셰프로 구성된 강사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빵, 과일, 과자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제각기 개성 있는 모양으로 케이크를 꾸몄다. 또한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오감으로 식재료를 경험하고 재료별 영양정보를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아이들과 강사진이 함께 모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Brand Identity)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이중캡슐 유산균으로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1000배 더 살아서 장까지 가는 국내 유일 캡슐 발효유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와 BBQ치킨, 농심, BAT로스만스 등 유통기업들이 무료 커피트럭 운영에 먹거리 기부, 청년 예술가 지원 성금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방문에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민복지관에서는 ‘다(多)가치, 하나로'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의 사회적 인신 개선을 응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공연자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행사 관계자, 관객들에게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더블초코라떼, 자몽에이드 등 자사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BBQ, 장애인의 날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같은 날 BBQ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도 광주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고, 또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인데,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하여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천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12일까지 세 차례 추가 진행됐다. 부산항 내 차량 및 장비를 운용하는 터미널 운영사에도 ‘졸음번쩍껌’을 전달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명절과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 9일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해 후원품 선정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하필 타 물품에 비해 보관·수송이 어려운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느냐에 대한 것인데, 해군장병의 근무 환경상 아이스크림을 쉽게 접하기 어렵고,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자사 해군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해 사기진작에 큰 효과를 본 사례를 참조했다는 전언이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하게 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하나금융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재)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하고, 총 30억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 후속 투자를 결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