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기업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체감경기는 3월 반짝 상승 이후 6월 전망까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6월 실사지수의 전망치는 96.3으로 조사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 수치는 대통령선거가 있던 3월 102.1까지 올라갔지만, 4월에는 99.1, 5월에는 97.2로 떨어지더니 6월에 대한 전망은 더 낮은 수치가 나왔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조사를 실시한 전경련은,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원인에 대해 국제 원자재가격 폭등, 주요국 경기 부진 등 대내·외 경제불안이 기업들의 경기전망을 어둡게 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망이 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1분기 외식/급식 관련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사업부의 쌍끌이 선전에 힘입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일궈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최근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은 564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5460.6억 대비 약 182.2억이 증가해 3.3% 가량 성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106.1억 원을 시현, 전년도 31.4억 대비 74.7억이 늘어 무려 237.9% 급증, 외형과 내실 모두 개선시키는 선전을 펼쳤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경기 회복에 대비한 선제적인 상품 물량 확보, 핵심사업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자체 평가했다. 실제로 1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CJ프레시웨이의 매출액 대비 원가율은 82.7%로, 전년 동기 84.5% 대비 약 1.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분기 재고자산이 전년 동기대비 약 82억 가량 감소한 점이 원가율 개선에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보여 회사 측 분석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더불어 외식/급식업체에 대한 식자재유통부문과 단체급식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점도 호 실적 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수도권 주요 대학 상경계열 교수들은 ▶가계대출 부실화로 인한 금융발 경제위기 ▶글로벌 공급망 교란 ▶중국경제 경착륙 등을 한국경제의 3大 핵심 리스크로 꼽으며, 새정부는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 대학 상경계열 교수 150명을 대상으로 신정부가 유념해야 할 경제리스크를 설문 조사했다. 이 설문에서 교수들은, 가계대출 부실화로 인한 금융발 경제위기,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부동산 버블과 과다 기업부채 등으로 인한 중국경제 경착륙 등에 대해서, 발생 가능성이 높고, 국내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가장 심각한 3대 리스크라고 응답했다. 이밖에도 스태그플레이션과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제조업 리스크도 위험도는 보통이지만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2022년 한국경제 10대 경제 리스크 설문 결과※주1)발생확률과 위험성 분류(높음, 심각, 보통)는 각 설문에서 가장 응답비중이 높은 항목 기준 2)Risk Intensity는 리스크의 강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정책당국이 유념해야 할 리스크로 간주 ■ '3대 핵심 리스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실적 쇼크’ 수준의 1분기 영업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민 것으로 밝혀졌다. 매출은 1조6450억 원을 시현 2021년 1분기 2조367억 대비 3917억이 줄어 약 19.2% 역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1756억 원에 그쳐, 전년 동기 3706억 대비 52.6%나 급감한 것. 이 같은 저조한 실적은 동사의 주력인 화장품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9.6%나 줄고, 영업이익 마저 무려 72.9%나 급감한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나마 또 다른 사업부인 생활용품(HDB)과 음료가 큰 변동이 없는, 안정적인 실적을 일궈냈지만, 규모가 워낙 작아 화장품사업의 저조한 실적을 메꾸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화장품사업 실적에 큰 실망감을 드러내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줄줄이 하향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실적 향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올 1분기 실적, 특히 화장품사업 성적이 어떠하였기에 이 같은 분석이 나오고 또 향후 영업 전망은 어떤 예측이 나오고 있을까? 1Q 뷰티 매출 증가율 -39.6%로 전사 외형 19.2% 후진시킨 빌미 제공 LG생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변신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022년 1분기 연결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2,777억원, 영업이익은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약 746억원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을 실현했다. 당기 순이익은 39.5% 증가한 4,554억원을 실현했다. 기존 통신 사업과 DIGICO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17.5%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연결 기준 6.4% 성장한 5조5,655억, 별도 기준은 3.6% 성장한 3조9,621억원을 기록했다. KT 2022년 1분기 연결 영업실적 ■ 디지털 전환 수요 리딩 하며 DIGICO/B2B 성장 확대 및 유•무선 Telco의 우상향 지속 기존 유·무선 사업(Telco B2C) 중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0%인 695만명을 돌파하고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형 연계 서비스 확대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이 외형과 손익 공히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정한 국내외 환경으로 인해 면세점과 중국과 아시아시장의 부진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지난 4~5년간 지속해온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 및 효율화 효과로 ▲국내 전통채널 수익성 개선, ▲온라인 20% 성장하며 채널믹스 개선을 이뤄, 면세 및 중국 매출 역성장에도 이익수준을 방어했다며 긍정적 평가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 교보증권 정소연 연구원은 ‘1분기 순조로운 출발, 이익반등세에 주목할 때’,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사업구조 개선완료 입증’,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터널을 지나는 중’이라는 제목의 긍정적 보고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어 놓은 것. 과연 아모레G의 1분기 실적은 어떠했고 또 이 같은 긍정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공개한 IR보고서(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1조2628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1조3875억 대비 1247억이 줄어 약 9.0% 역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 완화로 경기회복을 기대했던 한국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도시 봉쇄 등 중국 경기둔화로 다시 브레이크가 걸렸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연초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9%로 전망했지만,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인 2.5%로 수치를 하향조정 했다. 한경연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와 최근까지 진행된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등의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연초보다 0.4%p 하향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라 수출의 성장세마저도 꺾이고 있는 상황 역시 성장률 하향전망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한경연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의 큰 타격이 우려된다"면서, "여기에 오랜 기간 경제여건 부실화가 진행되었고, 정책적 지원여력마저 소진되어 성장률 하향전망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 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 트리플 약세...내수회복세 주춤, 물가는 고공행진 경제 부문별 전망치를 살펴보면, 내수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상반기 3.1% 성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삼성SDS가 올 1분기 물류사업부(BPO)의 깜짝 성장에다 IT서비스가 소폭이나마 힘을 보태며 창사 처음으로 분기 매출 4조 시대를 연 것으로 밝혀졌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약 26.0% 증가하는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올렸지만, 수익성 측정지표인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0.6%포인트 가량 악화돼 빛을 바랬다. 이는 수익성이 낮은 물류사업부 매출이 급증한데 따른 부작용(?)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삼성SDS의 성장지속 가능성에 대해 물류사업부에 대한 역할과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그에 상응하는 수익성 제고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그렇다면 올 1분기 이 회사의 실적은 어떤 궤적을 그렸고, 특히 양대 사업부의 외형과 손익 성적표는 어떠했을까? 삼성SDS 측 IR자료에 근거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매출은 4조1915억 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3조613억 보다 약 1조1302억이 늘어 36.9%나 급증했고, 영업이익 역시 2735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2171억 대비 약 26.0% 신장했다. 특히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1조1302억 이나 급증,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원재료가격이 상승하면서 대다수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은 철강가격의 상승으로 역대최고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분기 톤당 800달러를 밑돌던 국내 열연강판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000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3월에는 1200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분기 1000달러를 조금 웃돌던 가격이 9월에는 2000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3월에도 1600달러 선을 넘나들고 있다. 저가 철강 공세를 펼치는 중국만 지난해 800달러 조금 아래에서 올해는 800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있다. 이렇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철강가격이 급등하면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3사의 영업실적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철강3사가 시장에 공시한 올해 1분기 잠정영업실적을 보면, 매출의 경우 포스코는 21조3천억원을 실현해 지난해 1분기보다 32.8% 증가했다. 현대제철도 7조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전년동기보다 41.7% 증가했고, 동국제강도 2조1천억원의 매출을 시현해 전년보다 52.7% 상승하는 실적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18년부터 4년간 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각종 사회공헌과 역대급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4일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한 2022 전국 가맹점 협의회를 개최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데 이어 13일에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은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주관하는 장애 아동을 위한 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쳤고, 이어 28일에는 뿌링클의 인기를 이어갈 2022년 역대급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를 출시하고 전국 매장을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영리활동을 동시에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4년간 매해 실적 최대치 행진..."가맹점과의 동반성장 노력 주효" 먼저 bhc치킨의 최근 4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실로 놀라움의 연속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한 차례의 예외도 없이 매해 매출과 영업이익 공히 역대 최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있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설문을 통해 측정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가 4월에도 기준치 아래였는데 5월 전망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5월 전망치는 97.2로 조사돼, 지난 4월의 99.1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특히, 최근 3개월인 2월, 3월, 4월 모두 전망지수보다 실적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산세가 약화 되는 등 기업들이 미래에 대해서는 의욕적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겪고 나면 전망했던 것보다 경기가 안좋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경련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국내 및 세계경제 위축과 최근의 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베일속에 가려졌 있었던 유한회사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의 지난해 영업 성적표가 공개됐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유한회사여서 외부 감사보고서에 대한 공개 의무가 없다보니 영업실적에 관해서는 '깜깜이' 상태였다. 하지만 ‘외감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게 됨으로써 고객의 알권리와 영업실적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된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7% 약 증가하며 국내 진출이후 최대치를 시현했다. 반면에 손익은 최근 3년 연속 적자 행진에서 탈피하지 못함으로써 손익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사가 지난 26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8,679억 원을 시현, 2020년 7,910억 원보다 769억이 늘어 9.7% 가량 성장해 국내 진출이후 최대치를 갱신하는 선전을 펼쳤다. Taste of Korea, 맥런치, 리워드 등 고객 중심 활동 강화가 외형 성장 견인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증대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고객 중심 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Brand Identity)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이중캡슐 유산균으로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1000배 더 살아서 장까지 가는 국내 유일 캡슐 발효유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와 BBQ치킨, 농심, BAT로스만스 등 유통기업들이 무료 커피트럭 운영에 먹거리 기부, 청년 예술가 지원 성금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방문에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민복지관에서는 ‘다(多)가치, 하나로'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의 사회적 인신 개선을 응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공연자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행사 관계자, 관객들에게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더블초코라떼, 자몽에이드 등 자사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BBQ, 장애인의 날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같은 날 BBQ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도 광주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고, 또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인데,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하여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천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12일까지 세 차례 추가 진행됐다. 부산항 내 차량 및 장비를 운용하는 터미널 운영사에도 ‘졸음번쩍껌’을 전달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명절과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 9일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해 후원품 선정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하필 타 물품에 비해 보관·수송이 어려운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느냐에 대한 것인데, 해군장병의 근무 환경상 아이스크림을 쉽게 접하기 어렵고,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자사 해군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해 사기진작에 큰 효과를 본 사례를 참조했다는 전언이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하게 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하나금융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재)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하고, 총 30억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 후속 투자를 결정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4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에 저소득 가정 화상 피해 환자의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저소득 가정 환자 10명에게 1인당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금년부터는 화상 피해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PG-Lab에 5천만 원을 추가로 전달한다. PG-Lab은 화상 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로 화상 피해 당사자들이 작업 기술을 습득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압박옷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S-OIL은 화상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의 화상 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유지하여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