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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탐에 ‘AR ART展’...탐앤탐스 ‘컬쳐카페’ 초대

봄 정취 물씬 컬쳐카페 ‘갤러리탐 56기’ 및 5인의 ‘AR ART展’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컬처카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11년째 전개하고 있는 갤러리탐(Gallery耽)의 56기 전시와 5인의 ‘AR ART展’에 초대했다.  



먼저 이번 갤러리탐 56기는 이용객이 많은 서울ž경기 매장 5곳에서 진행되며, 완성도 높은 신진ž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정을 시각화하는 개인 단위의 작업물부터 시간의 흐름과 자연을 넘어 우주까지 주제를 확장한 결과물까지, 우리가 막연히 ‘예술’에 대해 품고 있던 정서적 거리감은 갤러리탐에서 좁혀 나갈 수 있다는 것이 탐앤탐스 측 소개다. 

주요 전시작품을 살펴보면, 가죽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드로잉과 채색을 더해 추상 요소인 내면의 감정들을 에너지 가득한 작품으로 구체화한 ▲청파 작가의 ‘어스름 내리는 자리(탐스커버리 건대점)’과 

우주, 죽음 등 관념적 대상이 갖춘,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고유의 질감을 흑과 백, 날카로움과 무딤과 같은 대비되는 요소로 결합하여 직관적으로 표현한 ▲최학윤 작가의 ‘Choi Hakyoon – Decomposition(블랙그레이트점)’을 선보인다.

또 ▲효진 작가의 ‘당신의 시간은 어디쯤 머물러 있나요?'(창동 본점)’는 작품 중심에 자리잡은 모래시계로 반복되는 우리네 일상을 상징하고, 주변에 자연의 이미지를 수놓아 평소 놓치고 있던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며, 

▲서동진 작가의 ‘종이와 문장들 paper and sentences(블랙 파드점)’는 직접 집필한 소설 속 삽화는 물론 명화, 필름, 정치ž사회 이슈를 종이 부조와 콜라주 형식으로 유쾌하게 재구성하여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어린 시절 식물과 교감했던 따스한 기억을 이질적으로 변형시켜 캔버스 위 영원히 시들지 않은 하이브리드 식물을 창조해낸 ▲수수 작가의 ‘식물의 숨결, 기억의 향기(분당 율동공원점)’등이다.

이들 작품은 ‘네이버 아트윈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감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하거나 작가 친필 서명이 담긴 작품 보증서를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7월 5일까지 ‘탐앤탐스X갤러리탐 압구정점(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7-14)’에서 갤러리탐 56기 ‘5인의 AR ART展’도 선보인다. 


탐앤탐스X갤러리탐 압구정점은 갤러리탐 전용 매장으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리빙 브랜드 ‘누하스(NOUHAUS)’의 안마 의자가 설치, 안락한 환경에서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Art Healing Zone’도 갖추었다. 

이번 ‘5인의 AR ART展’은 다채로운 수상 경력과 다수의 개인전ž단체전 이력을 보유한 작가 5명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강종열 작가는 뇌리에서 흐르는 감각을 섬세한 붓질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으로 치환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김표중 작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인 ‘이상향’을 친숙한 사물 및 행성의 이미지로 나타내고 있고 ▲박제경 작가는 완전한 칠함 대신 반복적으로 겹친 선으로 공백을 만들어 유토피아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또 ▲엘리유(Ellie You) 작가는 삶을 각양각색의 비눗방을들에 빗대 내면 속 환상의 세계(원더랜드)를 그리고 있으며 ▲이정연 작가는 우연과 필연의 오묘한 관계성을 무채색의 배경, 물감이 남긴 우연한 자국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여기에 AR 전시가 동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풍부한 전시 체험이 가능하다. 증강현실 플랫폼 ‘에이알쿠키’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테이블에 부착된 안내물 속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3차원으로 구현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탐앤탐스 측 소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다섯 작가들의 원화, 최첨단 앱 기술을 적용한 AR 작품을 함께 누릴 수 있는 ‘5인의 AR ART展’이 카페 전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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