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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에 이벤트, 지역상생 협약..커피전문점 ‘근황’

폴 바셋, 이디야커피, 스타벅스, 할리스 등 소비자 저격 승부수 띄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폴 바셋, 할리스 등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의 연말을 보내는 각종 근황이 공개돼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디저트 ‘푸딩’을 선보이는가하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특별한 상생을 위한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과연 이러한 행보들이 소비자 마음을 저격하며 각사 영업실적에 어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폴 바셋, 프리미엄 디저트 푸딩 2종 선보여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고객들 라이프스타일을 저격할 디저트로 푸딩 2종을 지난 7일 선보였다. 

푸딩은 폴 바셋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군으로 우유의 고소한 맛을 담은 ‘폴 바셋 우유 푸딩’과 커피 향과 풍미를 그대로 담은 ‘폴 바셋 라떼 푸딩’ 2종으로 구성됐다. 

‘우유 푸딩’은 매일우유를 사용해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라떼 푸딩’은 폴 바셋 매장에서 사용하는 시그니처 블랜드 원두를 사용해 진하고 깊은 커피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라떼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푸딩에 사용된 우유와 달걀은 100% 국내산 신선한 원료만을 사용한데다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프리미엄 디저트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이디야커피, NEW아메리카노 출시 기념 총 10억 원 규모 프로모션 진행

이디야커피는 더 크고 깊은 맛의 ‘NEW아메리카노’를 지난 22일 선보임과 동시에 약 두 달간 대규모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디야 ‘NEW아메리카노’는 이디야 커피연구소에서 오랜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기존과 같은 가격에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자 기획됐다. 

22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는 ‘NEW아메리카노’로 변경되며, 기본 사이즈는 라지(Large·18oz)로 커지고,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함으로써 기존과 같은 가격에 더 크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NEW아메리카노’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NEW아메리카노’ 출시를 기념해 전국 3천여 가맹점에 약 20억 원 상당의 원두 및 원부자재를 지원하고 고객들을 위한 경품 제공 등 총 10억 원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용은 2월 21일까지 매장에서 ‘NEW아메리카노’ 구매 후 ‘이디야 멤버스’ 스탬프를 적립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0명) 레이 캠핑카 반디 ▲2등(30명) LG그램16 노트북 ▲3등(50명) 아이패드 에어 ▲4등(3,108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적립 횟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행사 기간 아메리카노 최다 적립자에게는 ▲LG 올레드 갤러리 EVO(1명) ▲LG 시그니처 냉장고(1명)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3월 2일 이디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이 외에도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14일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NEW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커피 음료 4종 모바일 상품권을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 상품권 3장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5% 추가할인 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BC카드 마이태그를 통해 NEW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 한잔 구매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 오픈..경동시장과 지역 상생 협약 체결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서울 동대문구 소재 경동시장(본관 3,4층)에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특별한 상생을 위한 매장을 지난 16일 오픈하고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연 것.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이 갖는 지역적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지난 15일, 이 매장에서 스타벅스 코리아,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경동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영백), 케이디마켓주식회사(대표이사 최영수)의 4자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시장 유관자의 바리스타 채용 기회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매장 내 공연 공간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즉,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MZ세대 등 새로운 고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고객의 경동 시장 내 체류시간과 편의성을 확장시켜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할리스, 즐거운 연말 파티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진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 22일 연말 시즌을 맞아 ‘즐거운 연말 파티’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조각 케이크 ▲샤이닝 윈터 케이크 등 케이크 구매 혜택 ▲그릴 닭가슴살 보냉백 증정 ▲할리스뷰티 시즌 2 MD 구매 혜택 ▲멤버십 앱 크라운 추가 적립 이벤트 등 총 5가지다.  

먼저, 다양한 미니 케이크로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매장에서 조각 케이크 1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메리카노(R)를 3천 원에 제공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매장에서 홀케이크 신제품 ‘샤이닝 윈터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케이크와 즐기기 좋은 아메리카노 한 잔을 증정한다. 

이밖에 매장에서 샹들리에 캔들, 레인보우 컬러캔들, 폭죽 카드 등 파티 분위기를 돋워줄 다양한 파티용품도 판매하고 있어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다. 

‘할리스 그릴 닭가슴살’ 구매 고객에게는 내달 10일까지 그릴 닭가슴살 3개 이상 구매 시 보냉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12월 멤버십 쿠폰팩 혜택과 중복 이용 가능하며, 보냉백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할리스 두 번째 뷰티 MD ‘올웨이즈 포레스트 핸드크림&립밤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구마 치즈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한 잔을 증정한다. 

이어 멤버십 앱 회원에게는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크라운은 할리스 멤버십 회원의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리워드인데,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할리스 앱 딜리버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크라운 10개를 추가 발급한다. 

크라운 12개 적립시 무료 음료 쿠폰이 제공되고, 적립된 크라운 개수에 따라 멤버십 등급이 결정된다. 이벤트는 1일 1회 가능하며, 이벤트 크라운은 내년 1월 중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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