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김대성 기자] 지난해 하반기 가상화폐 광풍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하자 정부는 지난 연말부터 가상화폐시장을 규제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무런 후속 대책이 나오지 않자 정부의 늑장대응에 애꿋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시 정부가 꺼내든 가상화폐 규제내용은 미성년자와 외국인 비거주자의 계좌개설 및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정도였다. 여기에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가상계좌를 제공하고 있는 농협 등 6개은행에 금융당국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실명확인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지도하는 정도에 그쳤다 . 그러나, 가상화폐 실제 투자자들은 20-30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해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규제로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박상기 법무부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라는 강경발언이 나오면서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경우 연초 25백만원 수준에서 2월초에 6백만원 수준으로 1/4토막이 나는 등 시장의 혼란이 극도에 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정부는 아무런 후속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렇게 정부가 우물쭈물 하는 사이 시장은 반발이라도 하듯 한달 여만에 다시 2배로 올라 12백만원 선까지 뛰어 올
국내완성차들이 판매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과 달리 수입차는 올해도 2개월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 협회는 7일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지난해2월 보다 22.9% 증가한 1만 992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월에는 설 연휴가 끼어 있어 1월의2만 1075대 보다 5.4% 줄었으나누적 판매량은 4만 10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7%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92대, 비엠더블유 6118대, 토요타 1235대, 렉서스 1020대가 팔렸으며, 이어서 랜드로버 752대, 포드 745대, 미니 640대 순으로 7개 브랜드가 500대 이상 판매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1만 2427대(62.4%), 3천~2천cc 6219대(31.2%), 3천~4천cc 미만 1077대(5.4%)였으며, 대형 고가차종인 4천cc 이상도 195대(1.0%)가 팔렸다. 전기차 등 기타차량은 10대(0.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유럽차량이 1만 5499대(77.8%)으로 단연 Top에 섰고, 이어서일본 3157대(15.8%), 미국 1272대(6.4%) 순으로 판매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산업경제뉴스=김대성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최근 몇년간 시달려 온 판매부진을 올해도 연초부터 이어가고 있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완성차 5사의 판매량은 내수와 수출 동반부진으로 지난해 2월 보다 12.1%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내수판매는 10만5천대로 1만5천대가 줄어들어 11.9% 감소했지만, 해외판매는 46만2천대로 6만4천대 12.1%가 감소해 해외부진이 전체 판매부진의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지난달 내수 판매부진에 대해, 회사들은 공통적으로 설명절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축이 원인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해외시장의 감소세가 더 커 그 이유를 물어 보자 입을 다물었다. 또, 몇몇 회사는중국의 사드의 여파를 이유로 대기도 했지만,증권가 애널리스트는 사드보복이 종료된지 6개월이 경과했음에도 여전히 해외판매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근본적인 경쟁력 부족이 주요원인으로 향후에도 해외부진이 지속될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연간 7.6%성장했던 것과는 달리 올 2월에는 전년보다 22.3% 감소율을 보이며 완성차 5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군산공장 폐쇄를 전격 선언하면서 국민세금인 정부의 자금지원을 압박하자, 자동차 업계는 물론 재계 전체가 염치없는 행동이라는 반발과 '먹튀'라는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한국GM은 매출원가율과 수출비용이 지나치게 높은데 업계에서는 본사로 돈을 빼돌렸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알려진 기술로얄티와 이자보다 훨씬 큰 액수가 이전가격이라는 명목으로 이미 줄줄 새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GM 본사는 지난 13일 한국GM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군산공장 폐쇄라는 카드를 꺼내면서 한국 정부가 자금지원을 하지 않으면 공장문을 닫고 직원들을 해고하겠다고 선언했다. ■ 한국GM 원가율 94%(현대차 77%), 수출비용.수수료 이익의 51% 산업경제뉴스가 따져본 한국GM의 매출원가율은, 최근 3년 평균 93.8%에 달했다.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매출원가율 76.7%보다도 무려 16.4%p나 높은 수치다. 이렇게 높은 원가율에 대해 업계에서는 GM본사가 한국GM이 생산한 제품은 싸게 사들이고, 한국GM에 공급하는 원료와 부품은 비싸게 팔기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가 GM본사와 한국GM 사이의 이전가격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다. 여기에 불투명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 부품 대리점들에게 부품 구입을 강제한 현대모비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하고, 임원 2명(前 대표이사, 前 부품 영업 본부장)과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매년 사업 계획 마련 시 지역 영업부(부품 사업소 포함)들이 제출한 매출 목표 합계 보다 3.0%p ~ 4.0%p 초과하는 수준으로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각 부품 사업소별로 이를 할당했다. 이후, 매일 지역 영업부 · 부품 사업소의 매출 실적을 관리하고 부품 사업소는 대리점의 매출 실적을 관리했다. 지역 영업부 · 부품 사업소는 매출 목표 미달이 예상되는 경우 대리점에 협의 매출, 임의 매출 등의 명목으로 대리점에게 자동차 부품의 구입을 요구하거나 일방적으로 할당했다. 부품 사업소 직원은 직접 전산 시스템상 수작업 코드(WI, WS)를 활용 · 입력하여 자동차 부품을 대리점에 판매 조치했다. 모비스는 2010년과 2012년 그룹감사 결과, 대리점 협의회 간담회, 자체 시장 분석 등을 통해 밀어내기의 원인과 그에 따른 대리점들의 피해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개선하지 않고 밀어내기 행위를 지속했다. 대표이사, 부사장은 그룹 감사 결과, 밀어
“공정위, 만만한 프랜차이즈 갑질은 발표하고, 왜 수입차 피해는 방치하나” 공정거래위원회가시장의 공정경쟁을 해치며 소비자이익을 외면하고 있는 벤츠 수입사인 한성자동차의 갑질행태에 대해 제재나 처벌 등 일반적 조치를 외면하고 있어 소비자 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6일, 벤츠의 소비자 갑질 행태가 극심하다며 공정위의 제재를 촉구하는 주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금소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재작년 9월 수입차 업체들의 횡포에 대하여 정부의 강력하고도 실효성 있는 제재를 촉구한 바 있지만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입차 시장이 더 확대 성장되고, 1위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의 수입차시장 1위 지위가 더욱 굳건해 짐에 따라 오히려 벤츠의 한국 소비자들에 대한 갑질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금소원이 밝힌 전문 내용이다. ■ 한국을 무시하는 수입차 기업, 공정위는 뭐하나 특정업체에 유리하도록 자의적인 불공정 경쟁 체제를 조성하고 있음에도 공정위는 이에 대하여 아무런 규제도 하지않고 있다. 공정위는 만만한 프랜차이즈 업체 불공정행위만 실적 발표하지 말고, 수입차 업체에 대한 조속한 제
서울고등법원(형사13부 정형식 부장판사)이 5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데 대해'사법질서 파괴' 와 '재벌 봐주기'에 관대한 '유전무죄'라는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 353일 만에 석방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범인 최지성 전 부회장, 장충기 전 사장, 박상진 전 사장에 대해 서도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황성수 전 팀장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모두 1심보다 크게 감형되었고, 유죄임에도 모두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특검은 선고결과에 대해 당장 입장문을 내고 "법원에서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법원과 견해가 다른 부분은 상고해 철저히 다투도록 하겠다”고반발했다. 특검의 반발에 이어 시민단체들도 이번 판결을 비판하는 논평을 속속 내놨다. 경제개혁연대는 5일 논평을 내고"국민의 법감정에 어긋난법원의 '이재용 구하기'는 사법질서 근간을 흔드는국민무시 처사" 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이번 판결이, 최근 불거진 '판사블랙리스트'로 가뜩이나 국민들의 사법부에 대한 불
현대자동차의 이익률이 2012년 이후 매년 속절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에도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익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이익률이 하락하는 것은 수익 시스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의미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2017년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96조원으로 전년대비 2.9% 미미한 성장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4조5747억원으로 전년 보다 1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조5464억원으로 20.5%나 감소했다. 현대차는 2017년 실적부진에 대해 제네시스 브랜드 초기 투자 등으로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실적부진이 지난해 한 해에 그치지 않고 여러해 동안 계속되고 있어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경제뉴스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의 현대차 수익구조를 분석해 봤다. 현대차는 지난 5년 동안 한번의 반등도 없이 영업이익이 내리 감소하고 있고 이에따라 영업이익률도 반토막이 나는 등 ‘날개없는 추락‘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미국이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원화강세에 따른 환율 불안, 경쟁력 있는 신차 부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지난 연말,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벤트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불닭’ 단일 브랜드 매출 1조원 달성, 식품업계 최초 ‘7억불 수출의 탑’ 수상 등 삼양라운드스퀘어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거둔 성과를 자축하기 위해 지난달 17~20일까지 나흘간 ‘황금십조빵 역조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매출 10조원 달성에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아 ‘황금십조빵’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7일 원주 캠퍼스를 시작으로 익산 캠퍼스(18일), 밀양 캠퍼스(19일), 서울 본사(20일) 순으로 진행됐는데, 황금십조빵 푸드트럭이 각 캠퍼스를 방문해 매일 2번씩 임직원들에게 황금십조빵(치즈맛, 단팥맛)과 잭앤펄스 프로틴드롭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20일 서울 본사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과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현장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김 부회장과 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황금십조빵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연말을 맞아, 충청남도 농특산물로 만든 ‘맛남상생 가치나눔’ 도시락 총 1천5백 개를 지원하는 상생경영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CJ프레시웨이가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병원 의료진 등 교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충청남도 서산 감자, 청양 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을 전달한 것. 이는 올 한 해 충청남도와 협력한 ‘맛남상생’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도시락은 교직원, 암 환자, 소아환자 등 대상별 맞춤 영양식으로 병원 단체급식장에서 조리됐는데, CJ프레시웨이는 교직원에겐 ‘통감자 오븐구이’, ‘닭가슴살 웜볼 샐러드’ 도시락을, 환자에게는 암 환자식과 소아식 식단에 ‘감자채전’ 등의 반찬과 과일을 더해 풍성한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도시락에 환자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 카드도 동봉해 따듯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맛남상생’ 프로젝트는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단체급식 고객을 대상으로 충남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맛집을 연계한 고품질의 특색 메뉴를 운영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 이하 스타벅스)가 연말을 맞아 각양각색 ESG행보로 분주하다. 스타벅스와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방공무원을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가하면 앞서 16일에는 헌혈캠페인 전개와 한강변 녹지조성에 착수하는 등 별별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 24일 소방공무원을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소방청 선정 소방서 방문 음료 제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재난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해 스타벅스는 향후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협약 이전인 지난달에도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서울 지역 8개 소방서에 총 1,190잔의 커피와 푸드 기부를 통해 소방관 응원을 진행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실천하는지에 대한 평가 및 인증을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매일유업은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VOC(고객의 소리) 운영 기준을 확립하여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분석해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VOC 프로세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사례로는 매일유업이 올해 6월에 출시한 당과 지방, 칼로리까지 모두 제로(zero)인 ‘피크닉 제로(사과/청포도 2종)’로, 고객의 요청에 화답해 선보인 제품이다. 어릴 때부터 피크닉을 매우 좋아해 자주 마셨으나 당뇨가 발생해 더 이상 피크닉 제품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고객이 걱정 없이 피크닉을 마시고 싶은 바람으로 당이 없는 제로음료 출시를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제안했고, 이에 매일유업은 그 요청에 화답해 제품화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관되고 정확한 조리로 바삭한 식감과 최적의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안전성·효율성·인건비 부담 완화로 가맹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튀김로봇(TuiiBot, 이하 튀봇)' 도입을 확대하는가하면, ‘2024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개최해 가맹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가맹점을 포상함으로써 여타 가맹점에게는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bhc는 지난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봇을 도입했다. 이로써 bhc의 튀봇 운영 매장은 22개로 확대되었으며, 앞으로도 튀봇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튀봇은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치킨 업종의 특성상 작업자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까다롭고 반복적인 튀김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나 가맹점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bhc는 지난해 하반기 잠실 R&D 센터에 튀봇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연말을 맞아 불루이웃돕기 성금으로 9억 원을 기부해 우리 사회에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양사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또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8,000만원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6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하여,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4억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20일 서울시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따뜻한 겨울 만들기’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은 홍제동 개미마을 이웃들에게 총 4,500장의 연탄과 발열 목도리 등 겨울용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과 겨울용품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여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전국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재난재해 피해 복구 성금과 물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