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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삼성물산-건설 2019년 실적, 매출 3.9%↓, 영업이익 30.1%↓

매출 11.7조원, 영업이익 5400억원, 신규수주 10.7조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지난 4~5년 주택호황기에 다른 건설사들이 연간 2만 가구내외의 주택을 공급하는 가운데도 1만 가구를 밑도는 주택공급에 그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외형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2일 2019년 잠정영업실적을 시장에 공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매출은 11조6520억원, 영업이익은 54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8년과 비교하면 3.9% 감소해서 미미한 감소에 그쳤지만 지난 6년 동안 해마다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2014년과 비교하면 21.5%나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14년에는 14.9조원의 매출로 15조원에 육박했지만 2015년에 13조원, 2017년에는 12조원대로 감소하더니 2019년에는 11조원대까지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018년에 실현한 7730억원과 비교하면 30.1%나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지난 주택호황기에 소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5년부터 불어 닥친 주택열풍 시기에 다른 대형건설들이 해마다 2만 가구가 넘는 주택을 시장에 공급한 반면 삼성물산은 1만 가구를 밑도는 주택을 공급한 것으로 전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15년에는 1만4,700가구를 공급했다. 2015년에 대우건설은 3만4100가구, 대림산업은 3만2400가구, GS건설은 2만7100가구를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2016년에도 1만 171가구를 공급했는데 이때도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은 2만~2만5천 가구를 시장에 공급했다. 


더우기 삼성물산은 2017년에는 3,293가구, 2018년에는 5,764, 2019년에는 3,331가구를 공급한 것으로 집계돼 대형건설사로서는 주택사업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계속되는 외형축소와 수익감소의 원인으로 주택사업에 소극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2019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수주실적을 강조했다.


3분기에 7316억원 방글라데시 복합발전소, 아산 디스플레이공장 5585억원, 평택반도체 3000억과 4분기에 방글라데시 디카공항 1조9301억원,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소 664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물산의 2019년 신규수주는 10조6920억원으로 2018년 10조6680억원과 비교하면 0.2% 증가하는데 그쳤다.


수주잔고도 2013년에 41조원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계속 감소해서 2018년에는 28조원까지 감소했고 2019년말에도 27조원으로 또 감소하는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2019년 들어서도 계속 감소하던 수주가 해외수주 등의 증가로 3분기와 4분기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물산은 올해에는 11.1조원의 수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7370억원, 영업이익 1360억원으로 전 분기인 3분기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4.2% 감소해서 연간 감소폭보다는 작은 감소폭을 보였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프로젝트 준공임박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 상사, 패션, 레저, 식음료, 바이오 등 삼성물산 전체 영업실적은 매출 30조7620억원, 영업이익 8670억원, 당기순이익 1조480억원으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이전 년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21.5%, 당기순이익은 40.0%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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