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4℃
  • 맑음강릉 7.3℃
  • 박무서울 3.4℃
  • 박무대전 4.4℃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10.1℃
  • 박무광주 6.0℃
  • 맑음부산 9.9℃
  • 구름많음고창 4.1℃
  • 구름조금제주 9.8℃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4.5℃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9.0℃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기획PLUS

[2020 소비트렌드] ①‘플렉스하는 자린고비’ 확산 전망

이베이코리아, 옥션 방문 고객 1915명 대상 설문 조사 분석
‘식품·생필품은 가성비 vs 패션·명품·가전은 플렉스’ 응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이베이코리아가 올 한해 소비트렌드로 ‘플렉스하는 자린고비’ 경향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식품과 생필품은 가성비를 따지는 대신, 명품이나 프리미엄 가전처럼 고가 제품에는 오히려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플렉스하는 자린고비’ 소비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지난 1월 9일부터 16일까지 자사 옥션 방문 고객 1915명을 대상으로 ‘2020년 소비심리 및 소비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이베이코리아 측은 밝혔다. 

평소 저렴한 물건 찾지만, 마음에 들면 과감히 지갑여는 ‘일점호화형 소비현상’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이왕이면 싸고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상품군을 묻는 질문에는 4명 중 1명이 ‘생필품/생활용품’(26%)을 꼽았다. ‘식품’을 꼽는 응답자도 20%에 달해 가성비 소비 성향을 보였다. 

이어 ▲패션/뷰티(18%) ▲디지털/가전(12%) ▲취미용품(7%)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비싸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는 품목으로는 명품을 포함한 ‘패션/뷰티’(23%)와 ‘디지털/가전’(23%) 카테고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뒤를 이어 ▲식품(13%)과 ▲가구/인테리어(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성별로 살펴보면 알뜰구매 품목으로 여성(27%)과 남성(22%)은 모두 ‘생필품/생활용품’을 꼽았다. 다만, 가격을 개의치 않는 품목으로는 여성은 ‘패션/뷰티(명품)’(25%)을 꼽은 반면, 남성은 ‘디지털/가전’(28%) 제품을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올해 지출 UP 예상 품목은 생필품/식품…지출 줄일 품목은 패션/명품


또한 올해 가장 지출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쇼핑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다수가 식품(22%)과 생필품(20%)을 꼽았다. 

싼 제품을 선호하는 품목들이지만, 절대적 지출 규모는 오히려 클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이는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플렉스 성향이 강한 10대와 20대는 가장 지출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으로 패션/뷰티(명품)를 선택해 연령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반대로 올해 가장 씀씀이를 줄일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4명 중 1명인 25%가 패션/뷰티(명품)를 꼽았다. 

이어 올해 꼭 구매하고 싶은 단일 제품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은 ▲노트북 ▲TV ▲공기청정기 ▲태블릿 ▲청소기 등 주로 디지털/가전제품을 꼽은 반면에, 여성은 ▲건조기 ▲냉장고 ▲의류관리기 ▲여행상품 ▲명품가방을 택해 눈길을 모았다.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 이정엽 본부장은 “비교적 단가가 낮은 필수구매 품목에 돈을 아끼는 대신, 프리미엄을 내세운 고가제품에는 기꺼이 지갑을 여는 이른바 ‘일점호화형 소비심리’를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지출계획은 반대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심리와 현실소비 사이에 괴리가 큰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삼성전자 이사회 독립성 강화...의장에 처음으로 사외이사 선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사내이사 후보에 한종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최윤호 사장(경영지원실장)을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인 박재완 이사 선임…이사회 독립성 제고 삼성전자는 신임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인 박재완 이사를 선임했다.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이번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재완 이사회 의장은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사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2016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박 의장은 최선임 이사로서 회사와 이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행정가로서의 경험 또한 풍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