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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서울모터쇼] 대장정 시작‥ 미래 신기술 '풍성'

29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10일간 진행
현대車, SK텔레콤 등 신제품 스피치
쌍용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2019서울모터쇼’가 29일 오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흘간 열린다. 여기에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펼치는 미래신기술의 향연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는 현재 세계 자동차산업을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린다.

 

조직위원회 정만기 위원장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앞으로 서울모터쇼를 아시아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에 관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발표하는 대표적 전시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키노트 스피치’를 도입해 개막식에도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 날 개막식에서 특히 눈에 띈 부분은 다른 모터쇼와 달리 개막공연, 브리핑, 축사 등 행사성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대신 참가업체의 우수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키노트 스피치 등이 펼쳐진 점이다. 키노트 스피치는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 총 3개의 업체가 10분씩 총 30분간 진행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윤경림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부사장은 클린 모빌리티, 프리덤 인 모빌리티(자율주행을 통한 모빌리티 경험 혁신), 커넥티드 모빌리티(커넥티드 기반 사용자 편의 향상) 3가지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차량과 서비스가 통합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로 ‘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로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5G가 열어가는 모빌리티 미래’를 주제로 “5G는 4G보다 전송속도가 최대 20배 빠르고 전송지연은 100분의 1 수준으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삶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며 “SK는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AI비서가 출근길을 안내하고,  시간과 장소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등 우리 생활 혁신의 방향을 선도해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쌍용자동차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EV 등 코란도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비전을 제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쌍용차는 빛을 활용한 역동적 이미지의 블레이즈 아트 그라운드 전시관 콘셉트로 미래기술을 향한 의지와 SUV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 했다며 현장 접수를 통해 G4 렉스턴과 코란도 시승, 오너스 라운지 운영 및 풍성한 부대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2019서울모터쇼 개막식에는 정부부처, 자동차업계 대표, 유관기관, 연구기관, 언론기관 등에서 약 4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터쇼에 참석한 업체는 국내 완성차 업체가 모두 참석했지만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는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포드, 링컨 등 다수의 수입차 브랜드들이 불참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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