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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필터&빠다커피..탐앤탐스 성장向 ‘비지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최근 공식 캐릭터 '탐스 패밀리'를 활용한 메이크업 필터와 커피전문점 최초로 방탄커피라 불리는 ‘빠다커피’를 MD상품으로 출시하는가하면 4월 30일까지 ‘제33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하는 등 지속성장向 행보에 분주하다. 

이는 커피전문점 난립과 다양한 대체재의 등장 등 포화상태로 인해 영업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커피전문점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된 생존 전략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카메라 앱 유캠에 ‘탐스 패밀리’ 캐릭터 필터 출시


탐앤탐스는 모바일 앱 개발사 퍼펙트(Perfect Corp.)와 함께 탐앤탐스의 공식 캐릭터 탐스 패밀리의 탐탐이와 앤을 메이크업 필터로 구현한 캐릭터 필터 및 프레임을 출시했다. 고양이 캐릭터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코와 귀, 수염 등을 탐탐이와 앤의 캐릭터에 맞게 표현해낸 것. 

특히 메이크업 필터인 만큼 탐탐이 필터는 올해의 컬러인 리빙 코럴에서 영감을 받아 코럴 계열의 립 메이크업을 더했으며, 앤은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파스텔 핑크 립 필터로 제작하고, 퍼펙트의 AR 메이크업 앱 유캠 메이크업(YouCam Makeup)을 통해 제공된다. 

또 유캠 퍼펙트(YouCam Perfect)를 통해 탐스 패밀리 사진 프레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퍼펙트의 유캠 메이크업 앱과 유캠 퍼펙트 앱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커피전문점 최초 버터 들어간 방탄커피인 ‘빠다커피’ 선봬


또 탐앤탐스는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 최초로 버터를 넣은 커피 ‘빠다커피’를 MD상품으로 출시, 지난 8일부터 전국 매장서 판매에 돌입했다.  

빠다커피는 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 또는 버터커피로 잘 알려진 커피를 탐앤탐스 고유의 맛으로 선보인 것이 특징. 방탄커피의 유래처럼 총알을 막아낼 만큼의 강한 에너지와 높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에티오피아와 브라질의 엄선된 원두에 뉴질랜드산 무염 버터, MCT 오일을 넣어 원두 본연의 깊고 풍부한 향과 버터의 고소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방탄커피 레시피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만 제조가 쉽지 않고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라며 “탐앤탐스 전국 매장 어디서든 빠다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번거로운 제조는 그만하시고 간편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4월 8일까지 한 달간 빠다커피 출시 기념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탐앤탐스에서 구매한 영수증 하단에 ‘빠다’ 2행시를 작성한 후 사진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 #탐탐빠다커피 #커피버터를만나다 #빠다커피 #탐앤탐스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 시 빠다커피 구매 인증샷 또는 게시글 내 음용후기를 함께 작성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110명을 선정해 뮤지컬 ‘그리스’ 초대권과 영화 ‘헬보이’ 예매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4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탐앤탐스 빠다커피는 3월 중순부터 탐앤탐스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수도권 11개 매장서 4월 30일까지 제33차 갤러리탐 신규 전시 


또 탐앤탐스는 4월 30일까지 수도권 11개 매장에서 ‘제33회 갤러리탐(Gallery耽)’ 신규 전시도 진행한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국내 문화예술 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로, 매장 전체를 신진작가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11개 매장을 갤러리형 카페로 재탄생시킨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동양화와 서양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돼, 각 매장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다 패브릭과 겔미디엄, 자개 등 다양한 소재를 시도해 신진작가들의 독창성도 엿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 소재 총 11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이중 ▲블랙 청계광장점은 황나라 작가의 앙코르 전시 ‘休-휴:쉬다’가 열린다. 세상에 홀로선 아기 펭귄의 여정을 동양화 채색으로 따뜻하게 풀어냈다. 

이어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정회윤 작가의 ‘시간의 뜰-4월의 이야기’展, ▲도산로점에서는 유예진 작가의 ‘방백(傍白)’展, ▲청담점은 차민영 작가의 ‘이동하는 가방: 토포필리아(TopoPhilia)의 무대’展, ▲이태원점은 김유림 작가의 ‘Road, take me home’展, ▲파드점은 김한울 작가의 ‘조그맣게 반짝이는’展을, 

또 ▲유기농테마파크점은 김민지 작가의 ‘비 오는 139km의 풍경’展, ▲더 스토리지점은 방지영 작가의 ‘Waldeinsamkeit’展을,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박지영 작가의 ‘Scattered Faces’展,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은 심예원 작가의 ‘PRINT’展, ▲역삼2호점은 경지연 작가의 ‘Portray Magic 2 - something’展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탐앤탐스는 2019년 하반기 갤러리탐을 이끌어갈 ‘제11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를 다음달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탐앤탐스는 지난달부터 공식 모바일 앱 마이탐(MYTOM)의 ‘스마트오더’ 기능을 전 매장으로 확대해, 고객의 주문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오더는 마이탐 앱 내에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기능으로, 현재 고객과 가장 근거리 소재 탐앤탐스 매장을 선택해 메뉴를 주문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바로 픽업이 가능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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