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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2조5천억 판매고 LG생활건강 ‘후’ 성장向 잰걸음

최고급 뷰티브랜드 ‘후’, 최근 4년간 연평균 55%씩 판매 신장
태후세트, 비첩 순환에센스, 아이세럼..신상품 앞세워 공세 강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4년간 연평균 55%씩 광폭 성장하며 지난해 뷰티업계 최초로 국내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5천억 원대를 달성한 LG생활건강의 ‘후’가 올해 들어 매월 새로운 신상품을 적극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1월 왕후를 향한 존경과 사랑의 의미를 담은 한정판 ‘후 비첩 예찬세트’와 110만 원대 ‘후 천율단 태후 세트’를, 이어 2월에는 럭셔리 광채 피부 완성에 도움을 주는 크림 제형의 ‘후 천율단 화율 마스크’와 생기 넘치는 피부빛을 위한 ‘후 비첩 순환 에센스’의 업그레이드 판을 연속으로 선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8일에는 생기있게 빛나는 탄탄한 눈가 피부 연출에 도움을 주는 ‘후 천기단 화현 아이세럼’을 출시하는 등 거의 매월 야심작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후, 2016년~2019년까지 4년간 220.5% 판매 신장...연평균 55.1% 광폭 성장 


LG생활건강이 지난달 공시한 IR자료에 따르면 ‘후’의 성장세는 가히 독보적이다. 지난 2015년 8061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2016년 1조2063억으로 1조를 돌파하더니 불과 2년만인 2018년엔 2조230억으로 2조 시대를 열었다.

이 같은 성과는 단일 브랜드 기준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최대 라이벌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이자 국내 뷰티업계 최대 판매고를 작성해왔던 ‘설화수’의 2018년 매출 약 1조2184억(키움증권 이희재 연구원 보고서)보다 무려 8천억이나 더 많은 수치다.  

나아가 지난해에는 약 2조58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공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여타 뷰티 브랜드의 부러움과 시샘을 동시에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후’의 매출 성장세를 구해보면, 8061억에서 2조5836억으로 약 1조7775억이나 순증하며 약 220.5% 급증했다. 이를 연평균 신장률로 환산하면 55.1%에 달한다. 왜 업계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고 있는지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올해 들어 매월 다양한 에디션 출시 이어져...지속 성장 향해 스퍼트

이러한 가운데 ‘후’가 올해 들어서도 최근까지 매월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월별로 선보인 제품들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 1월 출시한 왕후를 향한 존경과 사랑의 의미를 담은 한정판 ‘후 비첩 예찬세트’는 8년 연속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 1위를 지켜온 대표 제품 ‘비첩 자생 에센스’에 ‘궁중 책가도’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어 설 선물 세트로 선보인 ‘후 천율단 태후세트’(110만원대)는 왕후의 상징인 삼작노리개의 매듭이자 ‘장수와 평안’을 의미하는 낙지발술 노리개로 의미를 더한 럭셔리 예단 세트로, 소중한 물건을 아끼고 빛냈던 조선 왕실의 포장 예술 헤리티지를 재현해낸 것이 포인트다. 


이어 2월에는 럭셔리 광채 피부 완성에 도움을 주는 크림 제형의 ‘후 천율단 화율 마스크’를 또 생기 넘치는 피부빛을 위한 첫 단계 에센스로 ‘후 비첩 순환 에센스’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이중 ‘후 비첩 순환 에센스’ 업그레이드 제품은 왕실효모 성분을 더한 ‘공진비단 배양액’과 ‘연꽃’ 성분을 적용해, 피부에 건강한 생기를 올려주고 맑고 청아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설명.  

특히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연꽃 성분이 추가된 ‘비첩 순환 에센스’는 피부 순환1)은 물론 다음 단계의 스킨 케어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피부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

이어 지난 8일에는 생기있게 빛나는 탄탄한 눈가 피부 연출에 도움을 주는 ‘후 천기단 화현 아이세럼’도 선보였다. 

궁중 비방을 재해석해 피부 본연의 빛을 깨워 한층 더 화사한 눈가 피부로 가꿔주는 일루미네이팅 아이케어 제품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눈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눈가의 탁한 기운을 케어해 밝은 안색을 선사하는 궁중 비방을 적용한 점이 특징으로, 

눈가 피부의 힘을 길러줘 탄탄한 눈매로 가꿔주는 성분에 주름개선 기능성까지 갖춰 영롱하게 빛나는 눈가 완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후’ 브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부드럽고 산뜻한 제형이 눈가 피부에 바로 흡수되어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자랑하는데다, 풍부한 영양감의 텍스처가 얇고 연약한 눈가 피부에 매끄럽게 밀착돼 메이크업 전은 물론 아침 스킨케어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올데이 아이세럼이라는 것.  

후 관계자는 “’천기단 화현 아이세럼’은 집중적인 눈가 광채 케어를 원하는 고객은 물론 산뜻한 사용감으로 낮과 밤 언제든지 부담없이 눈가를 관리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고 말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급 뷰티 브랜드 ‘후’의 이러한 행보가 올 한해 어떠한 성적표로 화답하고, 나아가 국내 뷰티업계에 어떠한 히스토리를 만들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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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인 송원 장상태 회장 20주기 추모식 거행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3일 경기도 소재 선영에서 고(故) 송원(松園) 장상태(張相泰) 회장의 20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추모식에서 “선친께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 선진화를 위해 평생 혼신을 다하신 철인(鐵人)이셨다”고 회고하며 “선친의 철강에 대한 열정을 본받고, 경영혁신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유족과 친지 중심으로 추모식을 간소화했다. 장상태 회장은 1956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2000년 4월4일 타계하기까지 45년간 철강 외길을 고집한 진정한 철강인이었다. 생전 장상태 회장은 1960년대 부산 용호동 앞바다 갯벌을 매립하고 국내 최대 민간 철강 공장인 부산제강소를 가동하며 한국 철강산업의 현대화를 이끌어냈다. 이후 국내 최초 용광로 가동, 국내 최초 현대식 전기로 가동, 국내 최초 후판 생산 등 선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장상태 회장은 동국제강그룹을 90년대까지 동국제강, 연합철강(現 동국제강 부산공장), 한국철강, 동국산업, 한국강업(現 동국제강 인천공장) 등을 아우르는 재계 10위권의 철강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